상계동, 중계동에 오래 거주해온 은퇴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가 있습니다.
퇴직금은 있지만 매달 들어오는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노원에서 실제로 이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노원구는 상계동, 중계동을 중심으로 은퇴 연령대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퇴직금을 헐어 쓰기만 하면 5년, 10년 뒤가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새로 취업하기엔 나이 제한에 부딪히고,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기 비용 부담이 큽니다.
50대 후반, 60대 초반은 서류 단계에서부터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을 살릴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맹비, 인테리어, 임대 보증금까지 합치면 1억 원 이상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패하면 노후 자금 전체가 흔들립니다.
배달, 경비 등 체력 소모가 큰 일자리를 억지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선택입니다.
매장 없이 집수리 기술 하나로 시작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대비 초기 비용이 훨씬 적게 듭니다. 교육비와 기본 공구 비용만으로 시작이 가능합니다.
수전 교체, 조명 교체 같은 작업은 대부분 실내에서 1~2시간 내 끝납니다. 무리한 육체노동 없이 지속 가능한 속도로 일할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서부터 당근마켓 프로필을 세팅해 이웃 고객을 먼저 확보합니다. 익숙한 동네이기 때문에 신뢰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프랜차이즈처럼 큰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퇴직금을 헐지 않고 매달 고정 소득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노원 은퇴자들에게는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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